명인신광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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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6 ] 의 제품문의 글입니다.
제목 명인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작성자 李正敎 아이디 shin1313
작성일 2011-02-27 오후 7:26:59 조회수 1521
신광수 명인님 안녕하십니까.

지난 2월25일 산학협력단 코디와 함께 방문한 이정교 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기꺼이 차밭이 있는 고산지대까지 차량으로 직접 구경도 시켜주시고,
그간 살아온 외길인생역정을 들려주신 고귀한 말씀과 선물까지 받고서 솔직히 낯이 뜨거웠습니다.

말씀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는 감동 그자체였으며, 온통 가슴에 와닿았답니다.
저도 농사일과 취미생활을 하고 있기때문에 명인 신광수 어르신의 애로와 고충 그리고 고생을 누구보다 더 이해하고 잘 알 수 있거든요.

고마운 표현을 무엇으로 보답할까 하다가 저의 카페에 촌음의 짧은 시간이나마 읽을 수 있었던 명인 선생님의 마음과 자료 그리고 '명인신광수차'홈피에 가입하여 내용을 모두 다 읽었답니다.

감히 제가 선생님의 인생역정에 대한 그 높은 가치를 언급한다는 게 자체가 무례한 줄 압니다만, 꼭 표현할 말이 많았기에 저의 카페(daum>카페>철쭉나라)의 '카페지기의 세상사는 이바구'에 선생님에 대한 부분적이나마 작고 적지만 제가 본대로 들은 대로 직접 현장을 본 사람로써의 느낀 점을 느낀대로 자판기 가는대로 적었습니다.

마치 구우일모요,주마간산격의 표현입니다만,

혹여 선생님에 대한 누가 되거나 잘못 기재된 내용이 발견되면 즉시 수정하겠으며, 더욱 더 공부하여 선생님에 대한 글을 더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우연한 인연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으며, 작은 인연을 더욱 크게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 2. 27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순천시 서면 安山아래서 李正敎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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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순 | 2011-08-18 오후 12:24:31 | 
ㅇ 이토요일 아침일찍 서둘러 집을나서 한시간여 달려 선암사 초입에 자리한 승설헌에왔다 이곳의 주인되신이를 지인의로 두고 있음은 참 행복한일이다 늘 바쁘신분 이지만 우리가족들을 반겨주시고 손수차를 우려주신다 그분과 마주앉자 마시는 차에는 늘 넉넉함과 따뜻함과 진지함과 겸손함이 어느새 나를 순간이나마 담백한 영혼이되게한다 몇해째인지 올해도 매실이 가장 맛있는향을 머금을 즈음해서 우리를 초대해 주셨다 연례행사 치르듯 온가족이 가벼운 옷 차림으로 출동했다 차밭 이랑사이사이 매실나무가 있다 짙푸른 나무잎 사이에서 갓난아이 주먹만큼씨한 매실열매들이 수줍은듯 얼굴을 내민다 매실향과 차향이 어우러져 이세상에 없는 오묘한 향으로 나를 중독되게했다 향에취해 미안한 마음도모르고 욕심껏 자루에 따담다 생각하니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내친김에 욕심이 동하여 이나무 저나무 옮겨가며 메실을딴다 명인의 점잖은 체통은 다어디다두고 소매없는 런닝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긴장대들고 매실나무를 사정없이 내리치니갓난아이 주먹만큼씩한 매실들이 우박쏟아 지듯이 쏟아진다 그모습은 영락없는 순수한 농부 의 모습이다 지난달에 왔을땐 바짝말라있던 골짜기들이 엊그제 내린 장맛비에 제법 물이불어 이골짝 저골짝 에서 제각각 제소리들로 노래하니 제법 들을만한 협주곡이다 간간이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가 자기도 그연주회에 끼고싶은양 코러스를 넣는다 골짜기끼고 좁디좁은 비탈길을 오르는데 여기저기 패인 시멘트포장길로 졸졸나있는 물길은 마치 초록물감으로 채색한듯 이까껴있었다 미끄러질까봐 똥마려운 어린아이처럼 엉거주춤 오르고나니 제법 시원한 맑은바람이 내코끝을 간지른다 아! 너무좋다 좋다는말이 절로나온다 나즈막하게자란 매실나무에 금방이라도 엄마젖가슴을 더듬을것같은 곱고 뽀얀 아이주먹만한 열매가 지천에 널려있다 명인께서 손수차밭 일구실때 나옴직한돌들이 어떤놈은 어린아이 머리통만하고 어떤놈은 실한머슴배통만한놈들이 서로 밀어주고 받쳐주며 잘난체 하지않고 주인 뜻대로 순종 하고있다 밤을낮삼아 곶괭이로 파다 돌나오면 삼태기에 담아다 이자리에놓았을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오며 마냥 좋아만했던 내모습이 죄 지은양 부끄럽기만하다 아름다운 점심이다 손맛좋은 이집은 우리가 이곳에 올때마다 배를 불려주는 단골 음식점이다 등나무 곱게휘어 그늘만들고 대나무 촘촘이 엮어만든 평상에 밥상을펴니 무엇인들 달지 않으리 명인께서 온갖약초에 세상에 좋다는거 다넣어 손수 빚으신 해묵은 술은 차라리 약이려니.......... 거기다 칵테일 솜씨까지 발휘 하여 만들어 오신 이것은 절대 빠질수 없는 기호 식품인것을................ 못먹는술에 두어잔 반주로 받아마시니 잘은 모르겠지만 이내 마음을 남기고 싶어 서툰 펜을 잡어본다 그분께서 손수 따서 아홉번 덖은 차를 우려놓고 기다리신다 어디 그차가 그냥 차인가? 차덖을때사용하시는 땔감 하나까지도 허트로 준비하는법이 없으신것같다 그분만의 오묘한 감각으로 차덖는 그분의 모습은 차라리 사람이 아닌듯 하다 자기키 이상 삼메타까지 땅속 깊이 제 참모습 감추고 올곧게 올곧게 제할일만 하는 차나무.......... 선암사를 떡하니 내려다보며 온 우주의 기를 몽땅 다받고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듯한 높으막한산이 온통 차나무로 포장해 놨다 저만치 아래 상사호물을 태양이 직접 머금어다 아침마다이슬로 차밭에 토해내니 차잎은 더 푸르게 푸르게 짙어간다 그 차가 곧 승설헌의 주인이고 승설헌의 주인이 곧 차이다 이차밭의 주인은 사람인가 귀신인가? 나같은 무식쟁이가 차맛을 알까만은 순하면서도 은근히 맑고 차분하게 해주는 이곳의 차가 가히 차중의 차가 아닐까?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사 다 내려놓고 차상앞에 앉자있는 내가 바로 진정한 자유인인것을.............................. 내년에도 그후년에도 승설헌의 주인 께서는 이 아름다운 자유를 거둬가시지 않을것이다 나는 이 기쁨을 선물하는 승설헌을 사랑한다 승설헌의 차를 사랑한다 그리고 생명의 씨앗을 테에담아 긴긴 산고끝에 옥동자를 (차)출산하는 승설헌의 주인되신이를 존경한다 아주 많이........... 20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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